SK컴즈, 싸이월드 앱에 모션배너 광고 적용

[김영리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모션배너 광고를 19일부터 시작했다.

모션배너는 SK컴즈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T-애드'의 신개념 광고 서비스다. 단순 텍스트나 이미지 형태의 기존 모바일 광고에 개성있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접목해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싸이월드 핵심 이용자층이 19~29세이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광고 수용도가 높아 신규브랜드를 알리거나 회원 참여형 이벤트 등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션배너는 지난 해 12월부터 기아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장화신은고양이3D 등에 대해 시범 적용이 이뤄졌으며 일반 배너광고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클릭율을 기록해 광고주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SK컴즈와 SK플래닛은 전면 배너와 함께 모바일 웹 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T-애드 상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현 디스플레이광고본부장은 "모션배너는 젊은 이용자가 많은 싸이월드 앱과 모션 배너의 통통튀는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광고주와 회원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다"며 "SK플래닛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 광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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