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2기 리더 임명

[김관용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18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를 선도할 '제2기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리더 임명식'을 개최하고 13명의 리더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리더에는 SW분야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토비의 스프링 3'의 저자 이일민 대표, 봄싹커뮤니티 백기선 대표, 국내 최대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OKJSP의 허광남 팀장 등이 임명됐다.

이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표준프레임워크 개선 및 신규 기능 보완을 위한 프로젝트와 기술전파 활동 등을 수행한다.

NIA는 표준프레임워크 리더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공간 구축과 해외발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0년 창립된 오픈커뮤니티는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 토대로, 현재 개발자 3천5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개최되는 기술 세미나에는 현재 총 16차에 걸쳐 2천100여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 SW기술 세미나로 정착했다.

NIA 권영일 표준프레임워크센터장은 "오픈커뮤니티 리더들의 활동을 통해 표준프레임워크의 기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수행되는 것은 물론, 전문 개발자 양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공정경쟁 기반조성과 전자정부 품질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3년간 110억 원을 투입하고 11개 대·중·소 기업이 동참해 개발한 공공정보화 구축·운영 기반이다. 2009년 6월 소스코드 공개 후 현재까지 189개, 약 6천600억원 규모의 공공정보화사업에 적용됐으며, 15만건 이상이 다운로드 되는 등 공공과 민간에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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