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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이피플, 스팬차단·편의성 강화 업데이트


두근두근 코너 신설 및 스팸차단 시스템 마련

[김영리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2일 편의성 및 스팸 차단 기능을 대폭 강화한 마이피플 3.4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피플 3.4버전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 관리, 스팸 차단 등의 편의 기능을 추가됐다. 사용자환경(UI) 변경, 스티커 종류 추가 및 화면 개선, 두근두근 코너 신설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마이피플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친구관리의 경우 ▲친구 이름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이름 편집' ▲한 번에 여러 명의 친구를 차단·삭제 할 수 있는 '편집' ▲휴대폰 주소록에서 지운 친구를 마이피플에서도 함께 지울 수 있는 '삭제' ▲삭제한 연락처가 많아졌을 때 휴대폰 주소록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는 '폰 주소록 다시 가져오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두근두근'은 서로 알 수도 있는 친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주소록 친구를 마이피플로 초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피플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두근두근'을 통해 바로 이벤트 참여는 물론, 대화 상대가 부족해 심심한 친구들과 놀면서 대화할 수 있는 로봇 친구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두근두근'을 통해 추천된 친구를 추가할 때는 상대방의 수락 절차를 거친 후 친구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의 없이 친구로 자동 등록된 후 스팸 메시지를 받게 될 여지를 근본적으로 차단, 더욱 안심하고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스팸 차단 시스템을 마련했다. 주소록에 없는 사람이 스팸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차단 및 스팸 차단할 수 있고 두근두근을 통해 연락이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미리 차단 할 수도 있다. 다음은 24시간 운영되는 스팸센터와 연계, 이용자들이 신고하는 스팸 키워드 및 패턴을 파악해 이후 유사한 스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차단 조치한다.

전화번호, 다음 아이디 모두 스팸 차단 대상으로 강력하게 규제하며 기존 다음에서 스패머로 활동 기록이 있는 이용자의 경우 미리 마이피플 이용을 차단함으로써 스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이 스티커, 이모티콘, 문자콘을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으며, 시즌·감정·상황별로 원하는 스티커만 골라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에 마이피플을 통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스페셜 테마 및 웹툰 작가들의 스티커도 곧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송세정 소셜본부장은 "이번 친구 관리, 스팸 차단 등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과 경험을 반영해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기분 좋은 이용자 경험을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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