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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케이블TV, 재송신 협상 14일까지 연장


[김현주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와 케이블TV방송사는 재송신 대가 협상을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재로 양측은 6일부터 11일까지 협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케이블TV방송사들은 협상 결렬 시 이날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지상파방송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지상파와 케이블TV는 당초 11일까지였던 협상 기간을 3일간 연장하는 데 서로 합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합의 연장에 따라 지상파방송사들은 CJ헬로비전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3일간 더 면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지상파방송사들은 합의를 진행하는 일주일간만 이행강제금을 없애는 데 합의한 적있다.

최근 법원은 CJ헬로비전이 디지털케이블TV 신규가입자에게 지상파 HD방송을 제공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지상파에 매일 1억5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을 지불해야한다고 결정했다.

케이블TV관계자는 "협상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며 "합의 접점을 찾기 위해 3일간의 시간을 더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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