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 참가

[김지연기자] LG전자가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World Smart Grid Expo 2011)에 참가한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기술과 통신기술을 융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와 함께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TV, 스마트 서버 등으로 구축한 미래의 '스마트 플레이스'를 보여준다.

특히 LG의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와 스마트 서버, 스마트 가전이 서로 연동해 시간대별 전기료에 따라 제품이 작동하는 원리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스마트 가전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기료가 비싼 시간대에는 절전 운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전자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주관사로 선정돼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 '스마트 왓츠(Smart Watts)'에도 참여해 2012년까지 독일 아헨시에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 서버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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