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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3Q 영업손 74억원…11분기 연속 적자


3분기 매출 257억원, 영업손 74억원

[박웅서기자] 아이리버가 3분기 약 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257억2천만원, 영업손실 73억8천만원, 당기순손실 91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17.5% 늘었지만, 지난해 3분기보다는 5.4% 감소했다. 아이리버의 지난 2분기 및 2010년 3분기 매출액은 각각 212억원, 272억원이다.

영업익은 손실폭이 더욱 커지며 지난 2009년 1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3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던 2분기 대비 51%, 33억6천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54% 손실이 늘어났다.

당기순손실 역시 91억1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31억원) 및 전년 동기(67억원) 대비 증가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대체제품의 급성장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전자사전과 MP3플레이어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자책 전용 단말기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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