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화면서 펼치는 액션 '화려'
스마트폰에 걸맞은 시스템 지원…온라인 수준의 PVP 극ㄷ화
‘제노니아4’는 게임빌의 간판 RPG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최근 T스토어에 출시돼 현재 3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게임빌은 ‘제노니아4’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스마트폰 전용으로 개발돼 새로운 시스템이 대거 추가된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게임빌은 피처폰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제노니아4’에 스마트폰에 꼭 맞는 조작과 콘솔 수준의 고퀄리티 그래픽, 사운드를 구현했다.
기존 시리즈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먼저 화면이다. 게임빌은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풀HD 화면으로 이 작품을 코딩했다. 공격과 스킬을 진행할 때 확대되는 캐릭터의 세밀한 움직임 등 생동감 있는 시각효과를 위해 여러 가지 그래픽 효과를 삽입했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볼 수 있는 그림자와 물방울, 이동 중에 흩날리는 먼지 등 세밀한 묘사를 통해 최고의 사실감을 안겨주었다.
전작의 특징으로 꼽혔던 PVP 시스템도 새롭게 개선됐다. ‘제노니아’ 시리즈의 PVP는 서버에 등록한 캐릭터를 유저가 다운받아 자신의 캐릭터와 대전시키는 세미네트워크 방식이다. ‘제노니아4’에서는 기존 1명이 아닌 2명의 DB를 받을 수 있어 2:2 대전이 가능하다. 이로써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PVP가 되도록 했다.
독립적인 스테이지도 추가했다. 게임빌은 ‘시공의 틈’이라는 던전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던전은 캐릭터 육성을 마친 후 제한 시간 동안 레벨 100 이상의 새로운 몬스터들과 대결하는 것으로 레전드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모바일 RPG를 넘어서는 콘텐츠를 갖춘 ‘시공의 틈’으로 지속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운드, 음향효과도 개선했다. 논타깃팅 방식의 자유로운 타격에 어울리는 톡톡 튀는 타격 음향을 구현했으며 화려한 마법 이펙트와 스킬 이펙트에 따른 전자음을 신비롭게 구현해 손맛을 살렸다.
배경음악은 고조된 분위기 등 상황에 따른 음악을 별도로 두었으며 풍부한 음색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두 개 이상의 몬스터에 동시 공격을 적중시킨 상황에서 울리는 미세한 시간차 타격음은 멀티 사운드의 생생함을 전해준다는 평이다. 강을 건널 때 캐릭터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물결소리와 동굴의 물방울 소리 등 디테일한 점도 신경 썼다.
게임빌은 이 작품을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인터뷰 - 박재욱 게임빌‘제노니아4’ 기획자
“피처폰 한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
기획 단계서 안드로이드용 겨냥…아이폰ㆍ갤럭시탭서도 구동 '거뜬'
- 기획 의도는.
▲ ‘제노니아4’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고해상도 안드로이드용으로 기획됐다. 피처폰의 한계를 극복하여 더욱 화려한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캐릭터 크기부터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전투가 가능하도록 타일 방식의 이동, 인공지능 기반 픽셀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모든 것을 발전시켰다.
- 장점은.
▲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에 애착이 가지만 굳이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보스전을 꼽고 싶다. 유저는 보스전마다 다양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스 A.I와 스킬 설정에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통해 보스 전에 대한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차별화 포인트는.
▲ 먼저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풀 HD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UI와 캐릭터, 이펙트, 아이콘 등 모든 리소스가 800*480로 제작되어 아이폰4G나 갤럭시탭에서도 리소스 확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역대 최대의 콘텐츠와 시나리오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 향후 계획은.
▲ 이달에는 올레마켓과 OZ스토어 등 국내 안드로이드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며 피쳐폰과 아이폰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버전 별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수홍 기자
/제노니아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