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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게임유통업체, 태블릿시장 진출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최대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탑(GameStop)이 태블릿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세여서 주목을 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올 할리데이 시즌에 자사 200여개 매장에서 게임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태블릿은 출시될 때 EA의 슈팅 게임인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와 풋볼 게임인 ‘메이든 NFL(Madden NFL)' 등의 게임이 공짜로 탑재되며, 게임스탑의 모바일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링크될 예정이다.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밖에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폴 레인즈 게임스탑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게임 소비자들은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고 줄곧 말해왔다”며 “우리는 게임에 특화된 태블릿이 성공할 기회를 갖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스탑은 이번 할리데이 시즌에 해당 태블릿을 자사 6천500개 매장 가운데 일부(200개)에서만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시범 사업이 성공할 경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게임스탑 측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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