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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제품군 로드맵 발표


커뮤니티 참여 확대로 지속적인 지원 약속

[김관용기자]오라클이 '자바SE 8' 로드맵을 발표하고, '자바ME'와 '자바EE'의 차기 버전 개발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업데이트한다. 아울러 자바와 자바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한국오라클은 "'자바 SE(Java Platform, Standard Edition)7'부터 Mac운영체제X를 지원할 것"이라며 "2012년 2분기부터는 개발자들에게,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상호작용에 대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바와 HTML5간의 상호운영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자바 커뮤니티 내에 기술 심의 단체인 JCP(Java Community Process)에 자바 ME(Java Platform Micro Edition))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JSR(Java Specification Requests)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머신과 라이브러리 스펙과 관련된 CLDC(Connected Limited Device Configuration)의 업데이트를 제출해, 'JDK7'과의 연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은 자바 EE(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와 관련 "오라클 글래스피시 서버(Oracle GlassFish Server)를 포함해 자바 EE 컴포넌트들이 4천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자바 EE 7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다중소유(multi tenancy)와 수평적 확장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하산 리즈비(Hasan Rizvi)는 "오라클은 자바의 기술적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바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자바가 활기를 띄고, 오픈 스탠다드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클 외에도 트워터(Twitter)는 자바 플랫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오픈JDK 커뮤니티와 JCP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IBM, 인텔, 레드햇, ARM, 해리스 IT시스템즈 등도 자바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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