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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대고 전화 받는다'…팬택, '베가 LTE' 발표


가장 얇고 가벼워…카메라 모션 인식 기능 등 차별력

[강현주기자]팬택이 모션 인식 기능을 탑재한 LTE 스마트폰 '베가 LTE'를 공식 발표했다.

6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팬택사옥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베가 LTE'를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10월 중순경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4G LTE 통신 기술을 지원하고 퀄컴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진저브래드에 1GB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했다.

4.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현존 LTE폰 중 가장 높은 1280X800 해상도와 335ppi를 갖췄다. 100만 픽셀을 지원한다. 두께는 9.35mm며 무게는 135.35g으로 현존 LTE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전면 카메라가 사람동작을 인식해 동작하는 모션인식 기능을 구현했다. 화면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손을 좌우로 흔들어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또 모션만으로 전자책의 책장과 사진첩의 사진을 넘기고,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전면과 후면 모두 화이트 컬러 제품이 먼저 출시된다.

베가 LTE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글로벌 UI 플럭스(FLUX)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스카이 UI를 최적화시켰다. 향후 국내외로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간편설정 등에서 절전모드 전환이 쉽게 지원된다. PC에서 사용하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처럼 탭 기능을 제공하여 진정한 멀티 웹 서핑이 가능하다. 상단에 보이는 탭을 통해 화면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새 탭 추가 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최근 닫은 탭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이 쉽다.

16GB 내장 메모리,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183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파이 a/b/g/n 지원, 블루투스 3.0, 지상파 DMB 등 최고의 기능을 지원한다.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국내시장에서 LTE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번 스카이의 명성을 확인 시켜드리겠다"며 "연말까지 이동통신 3사 공용 LTE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이며 4G LTE 시장에서도 확고한 위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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