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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전략기술 관리강화 착수…국내 대학 최초


지경부, 대학 자율준수체제 구축 시범사업 실시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전략기술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KAIST-전략물자관리원 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경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KAIST는 ▲학내 전략기술 관리를 위한 절차마련 ▲주요 선진국 수준의 전략기술 관리프로그램 개발·수용 ▲학내 인식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홍보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지경부는 또 국내 대학의 전략기술 인식과 관리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KAIST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 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체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전략기술은 핵무기,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 생산 관련 기술로 해외 기술이전이나 수출시 시 대량살상무기 비확산을 위해 정부의 사전허가가 필요하다.

아울러 지경부는 이날 전략기술 자율관리 선진국 진입을 위해 ▲선진형 법체계 구축 ▲전략기술 인식제고 ▲이행지원 강화 ▲제도개선 기반구축 등 4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골자로 하는 '2015 전략기술 관리제도 비전'도 발표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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