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자 임금, 전년대비 5.5% 인상

[구윤희기자]소프트웨어의 기술자 임금이 지난 2010년에 비해 5.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30일 '201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를 발표하고 2010년도와 비교 결과 기술사 1만1천218원, 특급기술자 7천747원, 고급기술자 1만2천687원, 중급기술자 2만804원, 초급기술자 1만6천242원, 자료입력원이 7천207원이 증가했고 고급기능사는 2천305원, 중급기능사 3천349원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SW기술자에게 지급된 일 노임단가는 ▲기술사 36만9천995원 ▲특급기술자 34만973원 ▲고급기술자 25만1천772원 ▲중급기술자 20만8천943원 ▲초급기술자 16만2천862원 ▲고급기능사 13만8천613원 ▲중급기능사 10만7천288원 ▲초급기능사 9만3천127원 ▲자료입력원 7만6천887원이었다.

올해 월평균 근무일 수는 주 5일 근무제에 힘입어 21.5일로 조사됐다.

한국SW산업협회는 조사 대상 업체 중 약 95%가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이를 시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근무일수는 지속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11년도 SW사업자 신고업체 및 한국SW산업협회 정회원사 1천91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뤄졌으며, 응답한 기업 수는 총 1천97개사다. 응답기업 SW사업체에 근무하는 SW기술자는 4만5천900명이었다.

한편 특급기술자는 고급기술자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한 자이며 고급 기술자는 중급기술자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했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자 중 기사자격 또는 해당등급 공인민간자격을 취득한 자에 해당한다.

중급기술자는 기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한 자이거나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뒤 7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한 자이다. 또 해당 등급 공인민간자격 취득자 중 3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자, 혹은 자격 취득자 중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자도 포함된다.

초급기술자는 기사 자격을 취득한 자,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자 등이 해당되며 고급기능사는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뒤 4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능 분야 업무를 수행한 자,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자 중 7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자를 뜻한다.

중급기능사는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자이거나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 3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자를 의미하며 초급기능사는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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