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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나이스 안정화 위해 '특별점검단' 운영


8월 한달간 운영하며 나이스 성능 점검 및 수정 제안 방침

[구윤희기자] 정부가 성적 처리 오류가 발생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NEIS)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 점검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이스 문제의 조속 해결 및 안정화를 위해 오늘 8월 1일부터 특별점검단을 긴급 구성하고 한달간 운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특별점검단에는 민간 전문가 6명과 교원 5명이 포함됐으며 단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채규 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참여 교원들은 나이스 활용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사용 전반에 대한 수정을 제안하고 성능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단은 이에따라 나이스 프로그램의 추가 오류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시스템 안정 운영을 위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특별점검 이후 나이스 오류 방지 및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를 납품한 삼성SDS는 "특별점검단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책임질 부분은 수용하고 기술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적극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현재 석차 등급 오류 건은 수정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점검단의 보완 정책 수준에 따라 적합한 시스템으로 수정하겠다"고 밝히고 "프로그램 상의 오류 소지가 명확해질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오류로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2만9천7명의 고등학생 성적에 대해 지난 27일까지 정정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답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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