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애플, A6 칩은 삼성서 안 산다?


"대만 TSMC로 교체" 루머…특허공방 복수?

[김익현기자] 삼성전자와 치열한 특허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A6 프로세서 생산을 대만업체에 맡길 것이란 소문이 힘을 얻고 있다.

PC매거진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 시간) 애플이 내년 발표할 A6 칩은 삼성 대신 대만 TSMC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대만의 커머셜타임스도 지난 주 애플이 TSMC와 손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45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A5 프로세서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차세대 프로세서인 A6 공급업체를 TSMC로 28나노 기반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TSMC가 애플에 프로세서를 공급하게 되더라도 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TSMC가 내년 애플이 태블릿 프로세서 물량을 전부 따내더라도 자사 전체 매출의 2%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외신들은 애플이 A6 프로세서 생산을 인텔 쪽에 맡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현재 트라이게이트 프로세서 기술을 이용한 22나노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A6 칩은 삼성서 안 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