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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험자산 조정 당분간 지속"-하이투자證


[이부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7일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는 3분기 중후반 이후에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준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양상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등 위험자산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안전자산 선호를 높이는 달러 강보합 흐름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정이 지속되는 근거로는 ▲미국 달러가 그리스 채무조정 리스크와 미국 2차 양적완화 종료로 인한 부담감으로 강보합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 ▲ISM제조업 지수를 선행하는 신규수주· 재고지수의 추이와 높아진 미국 재고조정 압력 ▲원자재의 추가적인 하락압력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 절상률 및 주가 변화율을 보면 최근 달러화, 엔화를 제외한 전반적인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증시도 5,6월 중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와 개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투기적 자금의 차익실현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번 조정으로 원자재 가격이 물가 및 경기에 미치는 시차효과 등을 감안하면 3분기 중반 이후 이머징 물가안정 및 글로벌 경기확장 국면 진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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