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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넥슨,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 하기로


2013년 7월 10일까지 공동 퍼블리싱 계약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과 넥슨(대표 서민)이 총싸움게임(FPS)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2년 계약을 체결, 오는 7월 11일부터 2013년 7월 10일까지 넷마블과 넥슨 양 쪽에서 '서든어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측은 "넷마블에 이미 가입된 '서든어택' 이용자가 넥슨닷컴으로 이전을 원할 경우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게임 정보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 사는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3년 4월 11일부터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넷마블 퍼블리싱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관련 게임정보를 넥슨에 이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합의사항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공동 서비스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지난 7년 동안 넷마블 '서든어택'이 1등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 넥슨 사장은 "협상 주체가 넥슨으로 바뀐 이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양사간 논의가 잘 이루어졌고, 이를 계기로 공동 서비스에 대한 협상이 급진전됐다"며 "그 동안 이용자들께 걱정 끼쳐드린 것 이상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든어택'은 2005년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천800만명의 누적 회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일 트래픽 12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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