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브라질, 방송통신 협력 강화키로


[강호성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오전 실바(Paulo Bernardo Silva) 브라질 방송통신부 장관과 만나 양국 방송통신 협력강화를 논의했다고 1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방송통신 산업의 현황과 정책, 그리고 브로드밴드 구축 계획 등 양국의 방송통신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방송통신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MOU) 의향서'를 체결했다.

MOU에는 ▲방송통신 정책 및 규제 ▲브로드밴드 등 방송통신 서비스, 기술, 장비 ▲데이터 통신 서비스 및 기술 ▲디지털 콘텐츠 및 격차해소 등 양국간 방송통신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자국의 브로드밴드를 고도화하고 있는 브라질 '국가브로드밴드 계획'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방송통신 정책을 공유해 나가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실바 방송통신부 장관은 단기간에 방송통신 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한국 정부의 조언과 협력이 브라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첫 단계로서 MOU 체결을 제안하면서 MOU가 체결된다면 양국의 방송통신 협력 증진의 이정표가 세워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바 장관은 브라질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브라질의 방송통신 인프라 구축에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브라질, 방송통신 협력 강화키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