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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 사망소식에 국제 유가 약세…두바이유 118.35弗


[정수남기자]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배럴당 118.35달러로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서 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13.52달러를,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77달러 내린 배럴당 125.1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우리나라 석유제품 가격도 휘발유 가격만 소폭 오르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945.84원, 경유가격은 1천796.84원, LPG가격은 1천67.8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휘발유가격은 전날 보다 0.02원 오른 수준이며, 보합세를 보인 광주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랐다. 서울 지역은 ℓ당 2천8.16원으로 전날 보다 1.47원 상승했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가격은 전날 보다 0.23원 내렸으나, 전남·부산·울산·대구·대전·경기강원 등에서는 소폭 올랐다. 서울은 ℓ당 1천866.95원으로 전날 보다 0.11원 하락했다.

ℓ당 LPG가격은 강원도 지역만 올랐고 내림세를 보인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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