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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하츠',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승부하는 MORPG'


엔비디아 입체안경 착용시 3D 그래픽 구현도

[박계현기자]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승부하겠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테어웨이게임즈(대표 이상운·서화성)가 개발한 액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러스티하츠'를 공개했다.

'러스티하츠'는 중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 게임으로 2007년 게임제작을 공개한 이래 4년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엔비디아와의 제휴를 통해 3D 그래픽 버전도 선보인다. 뱀파이어·늑대인간·마녀 세 캐릭터가 등장해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에 화려한 타격 장면을 연출한다.

이상운 스테어웨이게임즈 사장은 "배급사인 윈디소프트와 협의해 게임의 방향성을 계속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옵션, 패치 형태로 계속 더 좋은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스티하츠'는 2D에 음영을 더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회사 측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제작 등 사업제안이 있었지만 주축이 되는 게임 서비스가 먼저라고 생각해서 추진하지 않았다"며 "향후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3D 그래픽 버전은 엔비디아 장비를 착용했을 경우에만 감상할 수 있다.

3D 그래픽 이용시 이용자들이 피로를 느낄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이상운 스테어웨이게임즈 사장은 "3D 안경을 썼을 때 UI(이용자 환경)가 어색한 부분 등은 엔비디아 측과 협의해 계속 수정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윈디소프트 신용수 사업팀 총괄실장은 "과거 윈디소프트에서 서비스했던 게임들의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러스티하츠' 서비스에는 모두 반영해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며 "윈디소프트의 체질이 바뀌는 첫 타이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윈디소프트는 '러스티하츠'의 사전공개서비스를 13일~14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공개 시범 서비스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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