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식 엔코아 사장 "클라우드, BI에서도 핵심은 데이터"

[구윤희기자]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지난 26일 중국 데이터베이스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모인 '한·중 데이터베이스 교류회'에서 한국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엔코아는 이번 토론회가 엔코아 DB 출판물인 '새로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중국어판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지 전문가인 이화식 사장을 초청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대학교가 개최한 이번 교류회에서 이화식 사장은 대용량 DB 활용에 대한 기술 소개와 한국 사례들을 발표했으며 중국 오라클 사용자 그룹의 개국강 회장은 '새로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의 중국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또 인민대학교 왕산 교수와 륙가항 교수, 중국 DB 솔루션 기업 베이스소프트의 임용걸 기술 총감독 등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활용'에 대한 주제로 한국과 중국 DB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화식 사장은 "지난해 중국 IT 기술은 대한민국 10년 전과 흡사했지만 1년 사이에 5년 전과 같은 고민을 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며 "클라우드나 BI 등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가 되는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를 튼튼히 해야 무너지지 않듯 중국도 초기부터 유연한 데이터 설계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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