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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없어서 못판다…완전 매진"


전문가들, 첫 주말에 40만~60만대 판매 추정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패드2 초도 물량이 완전히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물량이 약 40만~60만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4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 매장을 비롯해 아이패드2을 판매한 다른 매장을 조사한 결과 제품이 완전히 매진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진 먼스터는 "아이패드2를 살 수 있는 매장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패드2를 구매하려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한 달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2 배송 기간은 11일 온라인 주문을 받을 때 2~3일이었으나, 한 시간만에 5~7일로 늘어난 데 이어, 다시 2~3주로 늘었다가, 또다시 한 달로 늘어난 상황이다.

먼스터는 "특히 3월말로 끝나는 이번 분기에 아이패드 판매 대수를 550만대로 예측했으나 이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패드2 구매자 설문조사 결과 70%가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산 사람인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이쿼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트립 코우드리는 "아이패드2 판매대수가 작년에 나온 아이패드의 3배였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작년 4월에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 첫 주말에 3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베스트바이의 경우 4분만에 매진됐다"고 말했다.

애플 대변인 트러디 뮬러는 "아이패드2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며 "원하는 소비자의 손에 넘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의 래비 재리왈라 대변인은 "애플로부터 받은 수만큼 아이패드2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애플은 아이패드2 판매 공식 숫자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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