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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기부도 하고 지역기업도 살리고"


티몬, 천안 사회적 기업 '희망칼국수' 홍보

[김영리기자] 소셜커머스의 활용처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 뿐 아니라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14일 천안 소재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동행이 운영하는 '희망칼국수' 홍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시작한 사회적 기업 홍보 프로그램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티켓몬스터 천안지역에서 희망칼국수 2인 패키지 식사권을 50% 할인한 8천500원에 선보인다.

희망칼국수의 판매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돼 소외계층과 공익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에 앞서 티켓위를 포함한 7개 소셜커머스 업체는 '감자떡, 산천어쌀국수' 판매를 진행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화천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마케팅 담당 임수진 실장은 "앞으로 티켓몬스터의 지역 기반을 활용해 소셜기부 등 지역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몬스터의 소셜기부 캠페인은 참여 기업의 상품 판매 이후 평균 15%의 매출 증가를 보이는 등 인지도 및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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