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소셜쇼핑업체 리빙소셜 인수하나?

아마존이 소셜커머스 시장 2위 업체인 리빙소셜(LivingSocial)에 전략적 투자를 타진 중이라고 주요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현금확보 능력이 뛰어난 소셜커머스 업체를 인수해 유통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이 60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그루폰 인수에 나서고 있어 2위 업체인 리빙소셜의 기업 가치도 덩달아 크게 치솟고 있다.

리빙소셜은 하루에 평균 1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빙소셜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등에 1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현금 확보 능력 때문에 그루폰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