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이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인터넷 검색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내년부터 인터넷 검색 엔진 사업을 비롯해 모바일 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 젠조우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차이나모바일과 신화통신은 합작사를 설립해 내년부터 온라인과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색 사업에 진출하더라도 자사 이동통신망에서 바이두 검색 서비스를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의 검색 사업 진출로 바이두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를 맞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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