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배급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아이패드용 '2010 피파 남아프리카 월드컵', '스크래블' 등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6월말로 끝난 1분기 결산에서 EA는 지난 해 2억3천400만 달러(주당 72센트)의 손실을 낸 것과 달리 9천600만 달러(29센트) 순익을 올렸다.
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손실액은 2센트에서 24센트로 확대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35센트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27% 증가한 8억1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게임은 작년보다 52% 늘어난 1억8천80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총마진은 50.2%에서 72.8%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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