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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해외로 수출


발전전략 및 글로벌 확산책 발표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하는 표준프레임워크의 안정적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발전전략'을 3일 발표했다.

프레임워크란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의 기본 골격과 재사용 모듈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 기반을 말한다.

SW 관련 대기업(삼성SDS, LG CNS, SK C&C)과 중소기업(7개)이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 2009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현재 67개 정보화사업에 적용되고 있다.

소스코드 공개 이후 5만회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올해는 1천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행안부는 표준프레임워크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확산 방안을 정하고, 먼저 오는 9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표준프레임워크 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내 전문인력과 민간 SW 전문기업의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위해 오는 31일 오픈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2012년부터 기술지원과 교육 부문을 민간 전문기업에 단계별로 이전한다.

행안부는 전자정부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의 경우(개도국, 자원부국) 외국 SW사업자의 사업수주로 인한 종속성을 우려하는 점에 착안, 표준프레임워크를 적극 홍보하고 이와 더불어 국내 전자정부 SW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개도국 정보화담당자 초청연수 시 표준프레임워크를 교육·홍보하고, 영문 브로슈어를 발간하는 등 표준프레임워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교육·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보접근센터, IT협력센터 등을 통해 2010년 2개국가(자원부국 1, 후진국 1), 2012년까지 10개 국가에 프레임워크 전문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행안부 강성주 정보기반정책관은 "이번 방안을 통해 민·관이 조화를 이룬 표준프레임워크 발전생태계가 조성되고, 국내 기술이 집약된 SW기반이 글로벌 확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자정부강국에서 SW강국으로 도약할 뿐 아니라 국내 SW산업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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