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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바이스만으로 의미있는 이익낼 지 고민"


LG전자가 산업간 융복합, 즉 컨버전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세트업체로서의 전략변화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28일 LG전자 정도현 부사장(CFO)은 "시장의 컨버전스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애플, 구글 등 생각치도 못한 업체들이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며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는 내부적 판단 속 전략적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바이스만으로 향후에 의미있는 이익을 낼 수 있을 지,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지에 대해 내부에서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같은 컨버전스에 대비, 사업기회 확보의 기회를 포착하는 노력 등이 현재 제조업체의 전략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부사장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어느 한쪽만으로 지속성장이 어렵다"며 "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 지원펀드, 기술 및 경영지원 등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부분을 더욱 노력, 성장을 꾀할 것임을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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