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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표준협력 속도낸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한중일 표준정책 담당 국장들이 20일 일본 토야마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국장급 표준협력 회의체(이하 협의체)' 구성과 역할을 구체화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3국간 표준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한중일 3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표준협력의 신속한 정책적 공조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주요 신기술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북미와 EU는 스마트 그리드, 전기 자동차와 같은 핵심 표준분야를 빠르게 선점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3국은 기존의 정보교환 및 국제표준화기구 임원 선거 공조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속한 정책 조율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3국은, 세부적인 협의체 운영에 대한 초안을 준비하고, 상호 협의를 거쳐 금년 10월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미국 시애틀)에서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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