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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클린프로젝트' 불법복제물 47만점 적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서훈) 저작권보호센터 등과 함께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50일간 벌인 '서울클린 프로젝트' 결과, 총 47만여 점(147건)의 불법 복제물이 적발됐다.

문화부는 이 기간 저작권 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역세권과 부산지역을 집중 단속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단속 물량은 47만2천194점으로, 대규모 제작 공장의 적발에 힘입어 작년 실시된 '100일 프로젝트' 전반기 50일간 단속 실적의 4.5배에 달했다.

문화부는 100일간 집중 단속한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상·하반기 50일씩 나눠 서울클린 프로젝트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합동 단속반은 올해 2월 초 용산전자 상가 일대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불법 영상물 제작공장을 단속함에 따라 해당 지역 불법복제물 유통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합동단속반 관계자는 "서울시 길거리 조성사업 영향으로 종로구 일대 불법복제물 판매 노점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없어지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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