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쓰리콤 인수 완료...통합인프라 강화

HP가 쓰리콤코퍼레이션(3Com Corporation)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주당 7.90 달러, 총 27억 달러를 지불했다.

HP는 이에 따라 쓰리콤의 네트워크 스위칭, 라우팅 및 보안 솔루션을 자사 HP 프로커브 솔루션에 통합,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확장된 포트폴리오는 HP의 세계 영업망과 연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관리, 설비, 서비스 통합에 기반하고 있는 HP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 통합 인프라) 전략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HP는 고객사의 네트워크를 단순화하는 한편 기업 환경에 첨단 네트워크를 적용, IT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는 이번 쓰리콤 인수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