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올해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 80% 증가"


가트너 전망…시장 규모도 62억달러 수준 예상

올해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에 비해 다운로드 건수는 8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규모 역시 6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가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45억 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 다운로드 건수 25억 건에 비해 8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 해 42억달러였던 시장 규모 역시 올해는 67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트너 측이 밝혔다.

하지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유료 콘텐츠 비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체 다운로드 건수는 공짜 제품 비중은 8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에는 공짜 다운로드 비중이 8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종류별로는 게임이 최고 인기 애플리케이션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 소셜 네트워킹, 유틸리티 등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요 수익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 측은 "스마트폰 인기가 늘어나고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핵심적인 부분으로 떠오르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또 올해는 "모바일 업체들이 앱스토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승자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 80% 증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