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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비껴 가는 NHN…1분기 매출 3천224억원


지난 해 벤처기업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NHN(대표 김상헌)이 2009년 1분기에도 '불황을 비껴 가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은 8일 1분기 매출액 3천224억원, 영업이익 1천283억원, 순이익 1천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9.2%, 영업이익 0.6% 성장한 수치이다. 전분기 비해서도 각각 2.3%, 3.7% 성장했다.

매출원별로는 ▲검색 50% ▲게임 36%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3% ▲기타 1% 등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검색 부문은 광고주 확대와 광고클릭율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1천6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게임 부문이 크게 성장해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20.8%,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천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6%,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은 매출액 30.8억엔(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을, 영업이익 6억엔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롄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매출 2천964만RMB를 기록했으며 NHN USA는 전년 동기 대비 138.2%의 성장을 올렸다.

김상헌 NHN 대표는 "최근 출시한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며, 'NHN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광고 상품 개발의 고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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