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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이블업체 차터, 파산보호 신청한다


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대주주…부채 약 80억달러

미국 케이블 사업자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즈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차터 커뮤니케이션즈는 12일(현지 시간) 채권자들과 파산보호 신청을 신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터는 4월1일을 전후해 파산 보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차터의 부채는 약 80억 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현재 이 회사는 약 550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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