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IBM, 의료정보관리사업 협력 관계 구축

인터넷 검색 제왕인 구글과 IT 거대 기업인 IBM이 손잡고 의료정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IBM의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환자의 건강 정보를 구글의 의료정보관리서비스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가 협력함으로써 의료 분야의 정보 서비스 활용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자가 자신의 최신 건강 정보를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외에 원격지에 있는 의사나 가족도 환자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와 인텔도 의료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美 오바마 대통령도 의료분야에 IT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한층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