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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선진시장 편입, 160억弗 자금 순유입 예상


FTSE 선진시장 편입으로 국내 시장에 16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FTSI 메이크피스 회장은 한국이 선진시장에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금융당국이 꾸준한 제도개선 노력을 해온 결과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증시의 위상이 높아지는 한편, 중장기 자금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선진시장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완료되면 중장기적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자금은 80억~1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증권사들도 최소 70억~160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선진시장 편입은 내년 결정될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SCI는 지난 7월2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5개국가에 대한 국가 분류 승격 가능성 검토를 개시했다. 최종 결정은 오는 2009년 6월까지 내려진다.

금융당국은 향후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KRX 및 상장기업들이 선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을 강화하고 오는 22일부터 금융중심지 순회 IR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MSCI 지수 편입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발 악재에 2% 이상 급락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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