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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코그노스 합병후 매출 2배 뛸 것"


5월 1일 통합 완료…IOD 포트폴리오 강화 '합심'

한국 IBM이 코그노스사 국내사업부문 합병으로 기존 코그노스사 매출 2배의 연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IBM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그노스 합병 완료와 함께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OD)'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해 BI·CPM 분야에서 특정 니치마켓 공략으로 성과를 내던 경쟁사와는 달리 통합적인 관점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IOD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 소매,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정부 등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IBM과 코그노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절차를 거친 6개의 BI 통합제품군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데이터, 스토리지, 콘텐츠 관리 환경의 계획부터 구축까지 지원하는 IOD 인프라스트럭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IBM 소프트웨어그룹(SWG) 총괄 윤종기 전무는 "IBM과 코그노스의 합작 제품과 솔루션들은 기업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코그노스 합병으로 고객군이 정부, 대기업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한한 마크 앤드류스 IOD 전략 총괄 상무는 "IBM은 코그노스 기존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BI·CPM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IBM은 5월 1일자로 코그노스코리아를 합병 완료하고, 정보관리사업부 산하 독립 사업부로 두게 된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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