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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1시에 각당 원내대표에 전달…인수위


"확실한 대부처시스템, 청 단위까지 나올 것"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시 강재섭 대표에게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보고하고 1시에 각 당 원내대표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이 강재섭 대표에게 보고하고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는 전화한 뒤 문서를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2시 이경숙 위원장, 김형오 부위원장, 박재완 정부혁신및규제개혁TF팀장이 나눠 발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이번 조직개편이 21세기 선진국가시스템을 위한 슬림화와 효율화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 청이나 정부 산하 위원회도 조직구상이 발표될 것으로 확인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인위적인 인원 감축은 없을 것이며, 기본적인 취지와 정신은 공무원 사회의 기능을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부처에서 통폐합과 관련된 반발이 있지만, 충분히 설득하고 취지를 이해시켜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정부조직개편안은 확실한 대부처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 폐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 안 가운데 숫자가 많은 쪽 보다는 적은 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과학기술부외에 통일부도 폐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반발가능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만큼 잘 모르겠다"면서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니, 대국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설명자료를 포함 150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오후 1시 기자단에게 미리 배포할 예정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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