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 2006] '모바일콘텐츠의 원소스멀티유즈 전략 강화' ...CJ시스템즈 성열홍 본부장

CJ 시스템즈 성열홍 본부장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모바일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의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모바일 콘텐츠와 온라인 음악 중심으로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며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역시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3%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에 힘입어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중심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

성열홍 본부장은 또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특징을 요약하며 모바일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특징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하나의 콘텐츠를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기존 매체들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 ▲초고속 인터넷 등 영상 구현에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 졌다는 것 ▲ 이를 바탕으로 판도라TV, 엠군닷컴, 다모임, 온게임넷, 마이포토TV, 노리터 등과 같은 동영상 전문포털 사이트가 등장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참여와 공유, 개방을 중시하는 웹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적극적이고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들이 프로슈머로 발전해 디지털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 판매까지 도맡는 현상이 생긴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에서도 국내 모바일콘텐츠 시장은 이동통신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게임, 음원콘텐츠, 멀티미디어 및 VOD 콘텐츠, 모바일뱅킹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매출액 기준 3조9천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네트워크 고도화, 전송 기술 및 플랫폼 기술 발달로 모바일 기기는 급속히 발달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성열홍 본부장은 또 사업자 측면에서 볼 때 모바일콘텐츠 시장은 타 산업영역의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이 쉬워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시장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을 이번 행사발표에서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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