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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 '급변하는 컨버전스 시장, 4G 와이브로로 앞서간다'...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삼성전자는 '4G를 향한 모바일 와이맥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와이브로를 통한 미래상에 대해 강연한다.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하나의 디지털 기기에 다양한 기능이 접목되는 컨버전스 시장이 일반화 됐다. 컴퓨팅과 소비자 가전,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단일기기로 재편성 됐으며 최근에는 통신과 방송 역시 디지털 기기 속으로 컨버전스되고 있다.

특히 DMB의 탄생은 통신과 방송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고 있다. 방송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통신을 통해 방송은 새롭게 진화해가고 있다.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단연 휴대폰이다. 수년 전만 해도 휴대폰은 전화 통화를 위한 수단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금융, 방송, 통신,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의 기능을 휴대폰 하나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컨버전스가 디지털 기기간에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통신 방식에 대한 컨버전스가 심화될 예정이다. 휴대폰 한대가 이용하는 통신 수단은 상당히 많다. 와이브로, CDMA 기반의 음성통화, 802.11g 기반의 무선랜, 지상파 DMB, 위성 DMB 까지 휴대폰 하나의 기능으로 컨버전스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시작된 1G 방식에서 전송할 수 있었던 데이터 량은 초당 14.4Kb 에 불과했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인 2G를 지나 IMT2000의 3G 기반에서는 초당 384Kb로 약 30배 가까이 대역폭이 늘어났다. 2010년 예상되고 이쓴 본격적인 4G 기반에서는 초당 100Mb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무선 통신 분야의 혁명이 예상된다.

이런 면에서 삼성전자의 와이브로는 4G에 가장 근접해있다. 속도와 대역폭은 물론이고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갖고 있어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와이브로 단말기는 PCMCIA 타입의 모뎀과 PDA형 단말기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와이브로와 모바일TV를 결합하거나 와이맥스와 CDMA가 결합된 DBDM(듀얼밴드 듀얼모드)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PDA형으로 보급되는 단말기와 달리 일반 휴대폰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단말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용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2009년에는 와이브로와 CDMA, 모바일TV 기능을 모두 갖춘 TBTM(트리플밴드 트리플모드)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4G 시장에서 디지털 기기, 통신 방식의 컨버전스가 본격화될 것이다.

와이브로는 디지털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모두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과 사무실, 차량, 모바일 환경 등 다양한 곳에서 와이브로는 개인 단말기의 신기원을 이룰 것이다. 모든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의 휴대폰 번호와 동일한 ID로 사용하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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