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특집] "듀얼코어로 영광 이어갈 것"...AMD코리아 김재민 이사

"AMD 옵테론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은 업계의 우려와 경쟁사의 이견에도 굴하지 않고 99년부터 AMD가 소신있게 준비해 온 64비트 컴퓨팅에 대한 AMD의 비전과 제품 개발 방향이 바른 것이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AMD코리아의 김재민 이사는 옵테론의 성공 요인을 발빠른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에서 찾았다.

김 이사는 "옵테론은 경쟁사로 하여금 당초 계획보다 훨씬 빨리 x86 기반의 64비트 서버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게 했고, x86 기반의 64비트 서버로 범용서버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 추종자에서 명실상부한 선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다른 성공요인으로 x86기반으로 32/64비트의 동시 구현이 가능해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낮은 총소유비용(TCO)의 이점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x86기반 64비트 서버 프로세서로 고성능, 낮은 총소유비용등의 이점을 제공했던 AMD는 앞으로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 있어 성능과 더불어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멀티 코어 컴퓨팅을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멀티 코어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코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 전력량은 싱글 코어와 동일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옵테론 고객사들은 물론, 다양한 업계의 기업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김 이사는 확신했다.

백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서버시장, 춘추전국시대로

• 옵테론, 고객 중심의 64비트 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