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916억원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사업 수주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아파트 1450가구 규모로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다.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전철 북(北)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했다. 또한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최고 평균 청약률 73.7:1를 기록하고 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쳤다.

지난 7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은 6월 분양 예정인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사업장에 '아테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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