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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부진했던 1분기…감익 구간은 지나-NH


목표가 2.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감익 구간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섬 본사 전경 [사진=한섬]
한섬 본사 전경 [사진=한섬]

한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36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당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회했다.

온라인 채널은 2% 성장률을 보였지만, 오프라인에서 4% 역성장했다. 1분기 국내 백화점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은 여성정장 -2.4%, 여성캐주얼 +1.5%, 남성의류 -0.8%를 기록하며 부진한 업황을 반영했다.

1분기의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소비 침체 영향으로, 고가인 한섬 캐주얼 브랜드 수요 감소와 저마진 아울렛 채널의 매출 비중이 상승해 전사의 매출 원가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

다만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당사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1분기도 판관비가 소폭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비용 효율화가 관건"이라며 "다행인 점은 2분기부터 실적 기저 부담은 완화하는 데다, 신규 이벤트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5월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KITH' 매장 오픈으로 국내외 모객 효과가 기대된다"며 "온라인 플랫폼 EQL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거래액도 2022년 400억원에서 작년 700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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