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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턴어라운드 시작…올해 실적 걱정 없어-NH


목표가 28.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NAVER에 대해 연중 가장 비수기인 1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2024년 한 해 실적은 걱정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 2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2024년 한해 실적은 걱정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네이버]
NH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2024년 한해 실적은 걱정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네이버]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턴어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짚었다.

그는 "아직 경기가 회복하지 않고 있음에도 홈 피드 개편으로 광고가 돌아서기 시작했고,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와 도착보장 과금체계 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AI 사업 부문도 뉴로클라우드 매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상이익이 사상 최대인 5859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 인수한 포쉬마크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사의 올해 매출액을 1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4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안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LY Corp 지분 매각 이슈는 한일 정부가 개입하며 커진 문제로, 네이버가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경우 사업적 관계는 유지하면서 몇 조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추가적 M&A를 추진한다면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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