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강교량에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해야


김형재 서울시의원, 주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제32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추락방지망 설치를 재차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계 한강교량 중 매년 투신자가 1000여 명 발생하고 특히 10~30대가 절반이나 차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우선 투신자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 등에 시범 설치해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상징적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마포대교. [사진=아이뉴스24DB]
서울 마포대교. [사진=아이뉴스24DB]

김 의원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경우 개통 후 자살자가 2000명이 넘어 사회문제가 되자 3000억원을 투입 2024년 1월 관련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답변을 통해 “추락방지망 설치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하며 추락방지망을 포함한 안전 난간 등 자살방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 용역을 조만간 발주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강교량에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