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포스코퓨처엠, 유럽고객 향 'N65' 판매 부진…목표가↓-NH


목표가 40만→38만 '하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N65 제품이 전방 고객의 낮은 가동률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4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2024년 글로벌 친환경 차량(xEV) 판매량을 1777만대로 예상했으나, 1655만대로 하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얼티엄셀 향 N86 제품은 견조한 판매가 이뤄지는 반면, 유럽고객 향 N65 제품은 주요 고객의 낮은 가동률 여파로 판매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연 3만톤 캐파의 N65 공장 중 일부를 하이니켈 양극재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연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올해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초기 수율과 가동률을 고려하면 적자가 예상돼 단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사는 1분기 1조1000억원의 매출액과 37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는 작년 4분기 인식했던 N65 양극재 관련 재고평가 손실 중 일부(467억원)의 환입이 꼽힌다.

주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며 "N65 제품은 전방 고객의 낮은 가동률로 출하가 부진해져 양극재 출하량과 판가, 마진의 저하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스코퓨처엠, 유럽고객 향 'N65' 판매 부진…목표가↓-NH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