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황미상 용인특례시 의원이 25일 상습 침수 구역인 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 우수관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고림동 임원마을 일대는 우수관 최종 방류구가 1곳 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잦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우수관 개선 공사는 배수가 불량한 지점에 160m의 우수관을 새로 설치하고 우수처리구역과 이어지는 최종 방류구를 1곳 더 만드는 사업이다. 우수관로 매설 공사가 끝나면 우수 유량이 분배돼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길재 유림동장과 김수연 유림동 통장협의회장은 “고림동 일원에 우수관 개선 공사가 진행돼 침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미상 의원은 “용인시 측에서 우수관 개선 공사 기간 중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등 공사를 잘 마무리 해달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미상 의원은 처인구 고림동 일원 2개소에 ‘상습침수지역 재난 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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