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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승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대한파킨슨병학회 연구자상·우수구연상 수상


파킨슨병 진행 예측 위한 위장배출속도·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공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김민승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서 KMDS 연구자상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민승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한림대의료원]
김민승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한림대의료원]

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학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예측하려는 연구를 계획해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김 교수는 강석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파킨슨병 아형 간의 요역동학검사와 심장 신티그래피 비교 연구(Urodynamic study and cardiac MIBG scintigraphy between de novo Parkinson's disease with ‘body-first’ and ‘brain-first’ subtypes)'를 발표해 KMDS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배뇨증상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면서도 종종 간과되고 있는 비운동증상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신티그래피로 분류한 파킨슨병의 아형간에 요역동학 검사를 비교해 과민성 방광 증상이 호발하는 파킨슨병 유형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은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라며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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