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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450억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 나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 사업 자금 조달 목적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블룸 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 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펀드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펀드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해 금융 지원 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한다. 자금은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활용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펀드를 활용해 SOFC 발전 사업의 금융 조달 기간을 최소화해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년간 연료 전지 사업 경험을 축적해 온 SK에코플랜트와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인프라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MDM자산운용과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 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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