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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준석에 맹비난 "가정주부 질 안 좋다고? 이재명 키즈 되기로 했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층으로 좁혀졌다고 본다. (지지층이) 질적으로 좋지 않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재명 키즈냐"고 분개했다.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 [사진=뉴시스]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 [사진=뉴시스]

정 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정주부 얘기하는 사람이 어머니 끌고 나와서 눈물 콧물 짰냐. 너야말로 너희 어머니 때문에 당선된 거 아님?"이라며 "맛탱이가 갔나. 아무리 반(反)페미 코인으로 떴어도 가정주부가 질이 안 좋다는 말은 너무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은퇴층 언급과 관련해서도 "은퇴하신 분들은 나라의 한 역할을 하시다가 이제 쉬시는 분들인데 라인 잘 타고 반 페미 코인으로 국회의원질이나 하던 이 대표가 비하할 분들은 아니지"라며 "본인 지지하는 지지층 말고는 다 욕하는 게 그냥 습관이다. 어머님 나오셔서 우실 일이 아니라 가정 교육 좀 다시 하셔야겠다"고 일갈했다.

정 씨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저학력·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많아... 언론 때문"이라는 발언을 거론하며 이준석 대표를 향해 "이제 이재명 키즈가 되기로 한 것이냐. 이래서 이재명 대표 같은 인간이 잘되면 안 되는 거다. 자꾸 따라서 개소리하는 애들이 많아지지 않나"라고 싸잡아 맹비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CBS 유튜브 채널 '노컷-지지율 대책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라며 "윤 대통령의 지지층이 가정주부, 무직, 은퇴층으로 좁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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