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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전구체 사업 '순항'… 새만금 공격적 투자·대규모 채용 진행


이차전지 핵심인력 확보 위한 대규모 채용 진행
새만금에 1800억 투입… 2030년까지 지속 투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코앤드림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구체 사업 확장을 위해 핵심인력 확보와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공격적 투자·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공격적 투자·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올해 초 전구체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전구체 시장 진입 성공했다”며 “대규모 투자와 채용으로 선제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에코앤드림은 2차전지 전구체 전문기업으로 2008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622전구체와 미드니켈 전구체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 1월 고객사와 전구체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본격적으로 청주 공장에서 제조된 하이니켈 전구체를 납품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의 새만금 캠퍼스 1차 증설 물량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시운전이 끝나는 즉시 납품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착공식을 진행한 새만금 캠퍼스는 현재 공장동 건물의 외형을 만드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 설비들이 반입될 예정이다. 고객사와 약속된 일정을 맞추기 위해 2025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산업단지 14만 8479㎡(약 4만 5000평) 부지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전구체 공장을 건립하고 NCM(니켈·코발트·망간) 연간 3만 톤의 전구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주거래 은행 등과 건설 진척률에 따라 자금 집행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정책자금이 집행되는 2분기에 지역투자에 따른 정부 보조금과 함께 추가 조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은 이미 확보가 된 상태”라며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했으며, 자금 공백 없이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채용 부문은 전구체 사업기획, 연구개발, 엔지니어, 생산 등 전분야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새만금공장 확장에 따른 군산 근무 인력도 채용중이다.

에코앤드림 인사팀장은 “최근 급격한 사업의 확장에 따라 이차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에코앤드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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